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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하는 내향인/북아메리카

[미국 서부] 추천하는 도시와 관광지

by whereiam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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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 거리 사진

저는 캐나다는 동부를 미국은 서부를 좋아합니다. 뉴욕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미국은 서부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 좋아합니다. 캐나다에 비하면 미국의 여행 기간이 조금 짧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원하는 것들을 보고 느끼고 맛보고 다녔습니다. 친구는 정해져 있는 휴가 기간이 있어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고 지나쳐갔지만 혼자 3일간 즐겁게 놀았습니다. 친구가 다운타운을 못 보고 호스텔 쪽 외진 곳에 있다가는 바람에 친구의 샌프란시스코 인식이 안 좋은 게 아직도 조금 미안할 뿐입니다. 동생 선물로 구매할 브랜드 '슈프림'도 가고 미국 서부와 남부 6개 주에 320여 개의 매장이 있다는 패스트푸드 '인 앤 아웃'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론 버거는 버거라 먹어본 패스트푸드 맛은 다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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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애틀  (Seattle)

미국 커피 대형 프렌차이점 '스타벅스'의 도시 시애틀입니다. 친구와 저는 커피를 달고사는 사람으로서 어쩌면 방문하는 게 당연했던 도시이기도 합니다. 매번 붐비고 활기찬 분위기의 시애틀 상징과도 같은 1908년에 오픈한 퍼블릭 마켓은 안 파는 것이 없는 시애틀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입니다. 해산물, 꽃, 아기자기한 소품 외에도 미국식 수프 '차우더'를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 차우더 대회에서 1등을 한 차우더 식당 'Pike Place Chowder'은 항상 줄이 길며 한국어 메뉴판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 퍼블릭 마켓에 스타벅스 1호점 또한 있습니다. 굉장히 작은 매장이고 1호점에서만 판매하는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고 매장에 테이블이나 의자는 따로 없어 무조건 테이크 아웃입니다. 대기 줄이 역시 긴 편이니 한 번에 결제하세요. 스타벅스 1호점 외에도 전 세계에 6 매장이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중 한 매장이 시애틀에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원두 로스팅 과정을 그 매장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시면 워터 프런트 공원(Waterfront Park)이 있는데 관람차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거리입니다. 취향에 따라 방문하시겠지만 씹던 껌으로 뒤덮인 벽 "The Gum Wall" 또한 시애틀에 있습니다. 퍼블릭마켓 근처에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2. 포틀랜드 (Portland)

제가 미국에서 좋아하는 장미의 도시 포틀랜드입니다. 길거리는 오고 가는 케이블카(트램)와 숲처럼 우거지고 느낌이 따뜻해 맘에 드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택스가 없는 오리건 주라는 것도 한 몫합니다. 어떤 제품을 사도 택스가 붙지 않아 그나마 마음의 부담이 덜합니다. 환율에 따라 금액이 변동되지만 나이키의 본고장이 이곳에 있고 애플스토어도 있어 평소 구매를 원했던 미국 브랜드가 있다면 담아가 보실만합니다.  전자 제품을 살 때에는 플러그가 다르다는 부분(110v)을 꼭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트북은 자판에 한국어가 없다는 점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서점 파웰 북스는 도시의 한 블록을 담당할 정도로 규모가 큰 편입니다. 안에는 다양한 중고서적 혹은 신규 서적들과 기념품 굿즈 그리고 카페가 있습니다.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책을 잘 읽지도 않는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쁘고 감성적인 소품샵이 많습니다. 길거리가 이뻐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3.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미국에서도 수많은 관광지가 있는 도시로 뽑히는 캘리포니아의 항구 도시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역시 관광지가 많은 도시는 물가가 비싸다고 느낍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이자 완공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던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그리고 금문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알카트라즈 연방 교도소는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에 위치한 감옥이다. 앞마다의 물살이 세고 일대에 상어가 있는 지역에 위치한 감옥이다 보니 탈출이 불가능한 교도소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탈옥기록이 있다고 하고 '알카타르라즈 탈출'의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다. 8개의 급경사 길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길 롬바드 거리는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테마파크 느낌의 대형 쇼핑몰 그리고 바다사자까지 만날 수 있는 피어 39.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우리에게는 트램으로 익숙한 케이블카의 데이패스를 구매해 종일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언덕길을 다닐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의 패스트푸드 인 앤 아웃을 먹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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