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 여행은 친구의 플랜에 맞춰진 여행입니다. 친구의 휴가에 맞춰 11박을 계획하고 친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후 저는 남아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조금 더 즐기다 14박 15일의 일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이동 동선이 동쪽과 서쪽을 모두 여행하다 보니 너무 시간도 많이 허비되고 비행기 값이 너무 나가서 동쪽과 서쪽 중 한 곳만 고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친구에게 조언을 했지만 친구는 이번 기회에 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하여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11박 안에 가고 싶은 도시가 너무 많아서 쪼개고 쪼개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대표 관광지 뉴욕이 빠졌지만 친구와 저 둘 다 다른 곳을 더 가고 싶어 해서 일정상 제외하였습니다. 별로 추천하는 플랜은 아니지만 정말 짧은 기간에 미국과 캐나다를 돌고 싶으시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2022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입국
3일 토론토
4일 몬트리올
5일 몬트리올
6일 퀘벡
7일 캘거리
8일 밴프
9일 밴프
10일 밴쿠퍼
11일 시애틀
12일 포틀랜드
13일 샌프란시스코
14일 샌프란시스코
15일 샌프란시스코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여행 마무리
캐나다와 미국은 비자가 필요 없는 나라이지만 전자 여행 허가 캐나다(eTA) 미국 (ESTA)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전자 여행 허가 eTA와, ESTA는 비자 면제 대상 외국인이 비행기로 입국하는데 필요한 요건입니다.
발급 비용은 캐나다는 eTA, CAD$7 미국 ESTA, $21입니다.
캐나다는 5년간 유지가 되고 미국은 2년간 유지가 됩니다.
유지 기간 내에 여권 기간 만료 재발급 등의 이유로 여권 번호가 변경되셨을 때에는 유지 기간 상관없이 다시 신청하셔야 합니다.
캐나다는 토론토에서 미국은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넘어가는 국경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도보로 국경을 넘어갈 시에 ESTA가 없어도 된다는 걸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버스 탑승 시에 챙겨 작성 (I-94W), 국경을 ESTA 없이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입국 도장이 없습니다.
캐나다 여행은 크게 토론토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구 시청, 몬트리올에서는 올드 몬트리올 퀘벡은 친구를 위한 도깨비 투어, 캘거리에서 경유 밴프로 넘어가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 그리고 밴쿠버 여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미국 여행은 시애틀 퍼블릭 마켓과 스타벅스 시애틀 1호점과 로스터리 매장, 포틀랜드는 동네 분위기, 샌프란시스코는 친구는 경유라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하였습니다.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크루저를 탑승하는 건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재미있습니다.
캐나다 퀘벡주는 택스가 살벌합니다. 무려 15$를 떼어가고 레스토랑을 가셨다면 여기서 팁까지 더 추가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시이지만 택스는 정말 별로입니다.
퀘벡은 친구가 정말 가고 싶어 한 도시입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줄거리를 몰랐는데 이번에 모든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퀘벡만 친구가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캘거리는 밴프를 가기 위해 들린 도시인데 마침 카우보이 축제를 진행 중이어서 퍼레이드 또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밴프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레이크를 다녀왔는데 버스 시간 예약하시는 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며 밴쿠버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벤쿠버 차이나타운은 가지 마세요.
시애틀의 퍼블릭 마켓에는 볼게 많습니다. 먹을 곳도 많고 재미있습니다.
포틀랜드는 택스가 없는 도시입니다.
모든 게 적혀있는 그 금액 그대로입니다.
쇼핑을 하실 예정이라면 포틀랜드에서 하세요. 이쁜 소품샵도 많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호스텔 위치를 잘못 잡아 조금 외진 곳에 했더니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금문교와 피어 39, 롬바드 거리, 블루보틀, 재팬타운 등 친구를 보내고 혼자서 알차게 놀았습니다.
<캐나다 전자여행허가 eTA 신청 사이트>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visit-canada/eta/apply-ko.html
<미국 전자여행허가 ESTA 신청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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