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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하는 내향인/아시아

[스리랑카] 추천하는 도시와 관광지

by whereiam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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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나인 아치 브릿지 사진

개인적으로는 다시 가고 싶은 나라 스리랑카입니다. 다시 방문하면 서핑도 열심히 배워보고 방문하지 못했던 도시도 가보고 이뻤던 곳도 가보고, 한 달 살기 말고 최소 세 달 살기는 해보고 싶은 스리랑카입니다. 물론 저렴한 물가가 그 이유에 한몫을 하기도 합니다. 스리랑카 사람들이 순박하고 착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눈에 담기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다 보니 맘이 계속 가는 나라입니다. 내년에 꼭 다시 방문을 해 제가 원하는 것을 이뤄보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스리랑카 🇱🇰

1. 시기리야 피두랑갈라 바위 (Pidurangala, Sigiriya)

담불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시기리야에 있는 '시기리야 요새'와 '피두랑갈라 바위'. '시기리야 요새'를 맞은편에서 볼 수 있는 '피두랑갈라 바위'입니다. '시기리야 요새'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너무 당연하게 피두랑갈라 바위로 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멀리서 바라본 아름다운 '시기리야 요새'는 열대 밀림 사이에 솟아있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의 1,200개가 지난 후에 만날 수 있다는 일명 궁전터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캔디 캔디호 (Kandy Lake, Kandy)

부처님의 송곳니가 보관되어 있는 불치사 앞에 있는 캔디 호수 입니다. 캔디의 중심부에 있는 3.1km의 둘레인 캔디 호수는 인공 호수입니다. 캔디 호수를 따라 걷는 게 너무 좋았지만 캔디 뷰 포인트에 방문하여 도시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20분이면 뷰 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고 방문하기 잘했다고 생각한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고 어쩌면 전선을 타며 산책을 즐기는 원숭이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3. 누와라 엘리야의 우체국 (Post Office, Nuwara Eliya)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려 날씨 운이 따라 주지 않았던 누와라 엘리야입니다. 그래도 스리랑카에서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됐다는 우체국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1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주는 세월이 무색하게 외관이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업무를 하는 우체국이라는 느낌보다 관광객들로 가득한 우체국입니다. 엽서도 우표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 엽서를 보내보세요.

 

4. 엘라 (Ella)

이미 계속 언급 되었지만 엘라는 서양인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레스토랑과 펍 그리고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물가가 비쌉니다. 이런 왁자지껄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안 좋아하신다면 이 도시를 맘에 안들어사 실 테지만 나인 아치 브릿지 (Nine Arches Bridge)는 꼭 방문하셔야 하는 스리랑카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간만 잘 맞춰간다면 기차가 지나가는 순간 약 1분 동안 볼 수 있는데, 엘라를 이 나인 아치 브릿지를 보기 위해 오는 것도 올만하다는 생각이다. 다리 멀리에서 또는 다리 위에서, 어디에서 찍어도 너무 이쁜 사진 쉽게 말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5. 웰리가마 (Weligama)

재미난 일이 있었던 곳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더 애정하는 도시이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마음인데, 주로 서핑을 위해, 서핑을 배우고, 서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해변가 도시이다. 첫 서핑을 배우기 좋은 파도라고 하니 걸어가던 길거리에 있던 서핑 샵의 제안에 혹하여 들어가 바로 첫 수업을 했는데 '물놀이가 이렇게 즐거웠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렴한 레슨비와 수건과 래쉬가드 정도는 빌려주신다. 해안가를 따라 서핑 샵이 줄지어 있다.

 

*누와라 엘리야의 옆 도시 하푸탈레(Huputale)도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잔뜩 앞을 가린 안개와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로 움직이는 게 쉽지가 않아 립톤 싯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하푸탈레에서 립톤 싯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나머지 도시 '갈레(Galle)' 그리고 '콜롬보(Colombo)'입니다. 우선 갈레는 엘라와 비슷한 느낌의 해안가에 있는 도시입니다. 갈레의 올드 포트와 등대 그리고 박물관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가는 도시입니다. 그렇다 보니 갈레도 물가가 조금 비싼 편입니다. 갈레 올드 포트를 돌고 일정이 없어 옆 도시 '우나와투나(Unawatuna)'까지 걸어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본 수산물 시장 말고는 저의 흥미를 이끄는 곳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도시이고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잘 돌아다니신다고 합니다. 갈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스리랑카 일정 총 정리>

https://hey-whereiam.tistory.com/entry/스리랑카-2주간의-일정-계획-정리

 

[스리랑카] 2주간의 일정 계획 정리

한 달이라는 인도의 여행(3박 4일의 방글라데시 여행)을 마치고 스리랑카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도 여행 전까지만 해도 스리랑카가 어디 있는지 몰랐는데 인도를 알아가며 주변에 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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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참고>

https://hey-whereiam.tistory.com/entry/2023- 스리랑카-13박-14일-일정이동비용-정리

 

2023 스리랑카 13박 14일 일정/이동/비용 정리

2023 스리랑카(Sri Lanka) 13박 14일 일정/이동/비용 정리 일정 : 콜롬보 입국 후 담불라 (2박) 캔디 (1박) 누와라 엘리야 (1박) 하푸탈레 (1박) 엘라 (2박) 웰리가마 (2박) 갈레 (2박) 콜롬보 (2박)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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