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물가에 치이고 아끼고 아껴 여행하다 탈출한 호주를 지나 이번에는 인도네시아로 넘어왔습니다. 지상 낙원이라고 불리는 발리입니다. 원래 다음 목적지는 일본이었는데 항공편마다 경유지로 인도네시아 발리가 많이 나와서 경유도 하면서 잠시 여행도 하기로 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19년도에 이미 여행한 적이 있어 이번 여행의 목적은 100% 서핑이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서핑을 처음 시작하고 난 후 더 경험해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어서 짧은 서핑 여행으로 마음먹었습니다. 일정을 길게 내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을 또 기약하는 걸로 했습니다.
일정 :
발리 입국 (3박)
10월
2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30일 발리
31일 발리
11월
1일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여행 마무리
*발리 (Bali)
1일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입국합니다. [유심 3,800원]
2일 차에서 3일 차 서핑 레슨을 받고 발리 도심을 구경합니다.
4일 차 오전 서핑 레슨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입니다.
전자 도착비자 e-VOA를 통해 발급받은 비자는 체류기간이 30일을 부여받게됩니다.
공항 도착비자도 가능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시면 VOA Payment 쪽으로 가셔서 비자 먼저 구매하세요.
비자 비용은 전자 도착비자 e-VOA와 공항 도착비자 50만 루피아로 동일합니다.
공항 도착비자는 대한민국 원화와 미달러를 포함한 15 국가의 외화를 받고 있습니다. 환율 차이가 조금 심하니 미달러나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카드 결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의 원화는 거의 2배로 받습니다.
카드 결제 수수료는 1.95% 가 붙습니다.
현금으로 결제하실 때에는 동전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도착 비자로 발급받았고 카드 결제로 수수료 포함 500,750 루피아 결제했습니다.
발리 공항 입국장에 현금인출 ATM 있습니다.
유심은 한국 사이트에서 eSIM을 이용하였습니다.
발리에서 머무는 기간이 짧고 서핑 외에는 잡혀있는 일정이 없었기에 작은 플랜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쿠타 비치(Kuta Beach)에서는 조금 멀지만 공항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쿠타 비치에서 서핑 강습하는 곳이 줄지어 있습니다.
직접 가셔서 흥정하시는 방법이 있고 사이트로 예약을 하고 가셔도 됩니다.
저는 서핑 레슨을 사이트에서 예약 후 같은 곳에서 3회 수업을 받았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즐겼던 서핑과 발리의 파도는 사뭇 달랐습니다.
발리 파도는 강합니다.
물 너무 많이 먹어요.
쿠타 비치에서 서핑하는 것 외에는 맞은 편에 있는 비치 워크 쇼핑센터를 구경하거나 주변 골목길을 걸어 다녔습니다.
기념품 상점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총지출
인도네시아 1 도시 '발리'
3박 4일 총지출 1,800,000 루피아 = 약 십오만 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에는 인도네시아 아웃 티켓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가장 높은 지출은 식비입니다. 사실 3박 4일 동안 지내면서 서핑 말고는 한 게 없어 식비가 거의 모든 지출을 담당합니다. 외 도착 비자, 숙소와 우체국 엽서 및 우표
날씨가 많이 더워 마시는 것을 계속 찾게 되어 커피숍 지출이 많습니다. (평소에도 그렇긴 합니다.)
*서핑 3회 레슨 그리고 eSIM을 한국 사이트로 결제하며 본인의 포인트를 사용하여 지출이 없었습니다.
서핑은 1회 140,000 루피아 정도 합니다.
<인도네시아 비자 e-VOS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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