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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하는 내향인/지출 후기

내돈내산 가슴 크림 에르메이 두 통 사용 후기

by whereiam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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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전쯤? 맘을 먹고 살을 조금 뺐었는데 살을 내가 원하는 뱃살만 뺄 순 없다. 식단은 하는데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으니

상체 위주로 살이 우루루 빠져버렸다. 그러다 보니 안 그래도 없던 가슴에 살이 후룩 빠져버렸는데,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가슴 수술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면서 갑자기 이어진 가슴 토크.

가슴이 작은건 아는데 수술할 생각은 없어서 그날 뒤로 혼자 가슴 관련된 그런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무슨 부항 같은 기계도 있고 한방 침,

가슴 크림도 있고 영양제도 있고 운동은 찾아보지도 않았다. 안 할 걸 알기에^.^

가격 적으로 생각해야하고 한방 침은 내가 매주 방문할 수가 없으니 빼고 영양제는 반반이었다.

그래서 일단 시작해볼만한걸 찾다 보니 크림.

솔직히 주문하면서도 크림 하나로 커질 수 있을 거란 기대치는 조금 낮았다.

하지만 꾸준히 할 자신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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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크림을 고르는 것도 시중에 나와있는 가슴 크림이 너무 다양했기에 고르고 이리저리 확인하는데 오래 걸렸다.

솔직히 성분은 봐도 모르겠고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용량과 가격 그리고 후기만 보고 따지게 되었다. 

무작정 저렴한 제품을 알아보기 보다는 "왜 이리 이건 저렴하지?"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데 이건 용량 차이인 듯? 

50ml와 100ml의 차이.

후기는 우선 제품을 제공 받아서 작성한 후기(체험단)는 나는 무조건 제외 🙅🏻‍♀️ 내 기준 제일 신빙성 없는 글.

직접 구매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사용하신 후 작성한 후기를 읽어보고

제품 사이트에 작성된 후기 글도 최신 위주나 너무 체험단 느낌나는 글은 또 읽다 말았다. 

 

내가 이 제품 저 제품 까다로운 검증에 걸쳐 골랐다 라는 뜻은 아니다.

이번에 먼저 구매한 제품은 

별스타에서 내 이야기를 들었는지 가슴 관련 제품의 광고가 엄청 나오기 시작했고 그중 하나의 제품이다. 

1+1 한정 특가 그리고 블프 한정 이벤트로 주문이 폭주 중

현재 물량이 조기품절 될 수 있다고 적혀있지만 그냥 계속 한정 특가로 여전히 판매 중이다.

 

 

 

 

 

제품이 도착하자마자 당일 저녁부터 바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매일 자기 전 크림을 바르고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였다.

까먹고 약 3주에나 뒤에 제품 사진을 찍었더니 제품이 그닥 깨끗해 보이진 않네🙄

 

 

 

이때가 한 통을 다 사용하고 두 번째 통을 사용하기 시작한 날

첫 번째 크림 다 쓴 날에 사이즈 측정을 했는데

아쉽게도 사이즈는 첫날과 동일했다. 😶

정확히.

 

 

두 번째 통도 매일 매일 꾸준히 발랐다.

사이즈를 확인해보고 재 구매를 하려면 다 쓰기 전에 주문을 미리 하는 게 그래도 텀을 줄일 수 있으니 😯

 

 

사용 완료. 한 달하고 보름? 한 20일이 정도.

진짜 거짓말 안하고 첫 사용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1회 크림을 발랐다.

외박하는 날에도 무조건 챙겨나갔다.

꾸준함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서 진짜 잘 지켰네

😏

 

일단 에르메이 제품을 두 통 다 쓴 날 사이즈를 재본 결과

+ 0.7cm 정도의 변화가 생기긴 했다. 다만

나의 그 날을 앞두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정도는 크림의 영향이 있겠지만 100% 크림 효과라고는 할 수 없을 듯?

 

재구매는 첫 통을 모두 사용하고 사이즈 변화가 하나도 없었던 터라

두 번째 통을 다 써가기 전에 눈독 들이던

타사의 크림과 영양제를 함께 판매하는 제품 주문했다.

요 제품도 최소 8주 이상 사용해야한다고 적혀있으니

이번에도 꾸준함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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